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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정의의 뒷물결은 불의의 앞물결을 밀어냅니다


동백꽃 툭 떨어지듯 영문도 모르고 목숨이 부러진 제주 4.3의 3만 영혼을 추모합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그 상처를 안고 그 세월을 버텨온 유족과 제주도민을 위로합니다.


  죄 없는 양민의 학살을 이념의 굴레로 정당화하려는 반인륜적 반문명적 역사관이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에 살아 숨 쉬는 한 우리는 진정으로 4.3 앞에 설 수 없습니다.


  4·3의 진실은 어떤 세력도 부정할 수 없는 분명한 역사의 사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는 제주 4.3에 대한 폄훼와 왜곡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깨끗하게 청산해야 합니다. 지난 12.3 내란 모의 문건에 4.3을 제주폭동으로 표기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진정한 화해와 통합은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설 때만이 가능합니다.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을 파면하고 내란 가담자들을 철저하게 단죄하는 것이 국가 폭력에 쓰러진 모든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예우입니다.


그리고 미래세대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국가 폭력의 트라우마에 고통받는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위로입니다.


  오늘 제주와 대한민국에는 두 개의 역사가 흐르고 있습니다.


  하나는 국가 권력이 이념의 광기에 사로잡혀 국가 폭력으로 국민을 유린한 참담한 역사입니다. 바로 뒤에는 그 비극과 아픔에 갇히지 않고 연대와 협력, 평화와 상생으로 쉼 없이 전진하는 역사가 흐릅니다.


  정의의 뒷물결은 불의의 앞물결을 밀어냅니다.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우리 사회에 정의와 상식을 바로 세우고, 국가 폭력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사회적 합의를 더 다지고, 국민통합의 동력을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제주의 아픔이 온전히 치유되고, 진정한 봄을 모두가 맞이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5.4.3

사단법인 일곱번째나라LAB 대표 박광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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