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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이 희망의 근거입니다


참담한 마음입니다.


말로 할 수 없는 슬픔입니다.



왜 이런 엄청난 사고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었을까?


사고를 피할 수는 없었을까?


희생을 줄일 수는 없었을까?


안타까움에 여러 생각이 끊이지 않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영면을 간절히 빕니다.


유가족분들의 고통을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가족분들만 고통을 짊어지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2024년 12월은 우리 모두에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내란 처벌은 늦어지고,


탄핵 심판을 초조하게 지켜봐야 합니다.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힘듭니다.


누군가는 평생 장례식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할지 모르는


참사까지 발생했습니다.



세상이 꽁꽁 얼듯이 추워도


얼음장 아래엔 물이 흐르고


물고기는 살아 힘있게 헤엄칩니다.


혼돈과 분노, 절망과 비극의 시간에도


시민들은 의지와 희망으로 생동합니다.


아직 대한민국은 튼튼합니다.


언제나 서로서로 연결하고 함께 이겨내는


연대와 회복의 힘은 강했습니다.



1987년의 넥타이와 택시 경적, 함성이


2024년에 응원봉과 K팝으로 되살아났습니다.


대한민국은 시민들이 지킨 민주주의의 길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이렇듯 희망은 길을 만듭니다.


다시 희망을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희망의 근거입니다.



새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맞이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탄핵을 확실하게 매듭짓고


정권교체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 것입니다.



민주주의 선진국 대한민국은


정치적 민주주의를 넘어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로


더 크게 도약할 것입니다.


혼돈의 고통을 이기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갈 겁니다.



더 따뜻하게 세상을 밝히라는,


촛불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새해, 모든 가정이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2024.12.31

일곱번째나라LAB 대표 박광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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